** 뇌전증병원- 뇌전증 환자의 치료목표 **
진료를 하다보면 같은 질환이어도 병의 진행정도와 환자의 의지에 따라 치료의 목표가 서로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치성 질병일수록 이러한 양상은 더욱 두드러지는데 그중 뇌전증은 환자에 따라 치료의 목표정도가 다를 를 때가 많습니다.
뇌전증은 명확한 원인이 있을 경우 수술을 하지 않는 한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하게 됩니다. 여러 항경련제를 조합하고 용량을 맞추고 증상을 통제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조합을 찾아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보편적인 뇌전증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처음부터 약물에 반응하지 않고 계속 경련, 발작 증상이 나타나는 약물 난치성 환자의 비율은 전체 뇌전증 환자의 30% 가량이 됩니다. 또한 나머지 70%의 환자의 경우도 증상 소실로 약 복용 후 중단하였을 때 다시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가 40%입니다. 즉, 약을 통해서 증상을 없앨 수 있는 환자는 전체의 50%가량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치료과정으로 인해 본원을 찾는 환자들의 치료 목표는 서로 달라집니다.
- 약을 병행 하면서 두경부 교정도 함께. 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줄이거나 소실
- 두경부 교정을 통한 약물 감량
- 두경부 교정을 통한 약물 복용 중단
본원의 두경부 미세교정치료는 비약물 치료로써 뇌신경의 구조를 바로잡음으로써 뇌전증 증상이 유발되는 뇌신경의 흥분을 통제하는 방법입니다. 때문에 환자의 목표와 치료정도에 따라 기존에 복용하던 약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치료를 시작하기 전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약 복용의 중단은 환자의 치료 목표와 그동안의 상태를 충분히 파악을 한 뒤 가장 최선의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오히려 무리한 약물중단은 갑작스런 약물 농도의 저하로 금단발작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의 중단은 수개월 내지 길게는 1년 정도의 과정이 소요되기도 할 것입니다.
다만 모든 뇌전증 환자의 목표는 증상의 소실에 있습니다. 여러 가지 세부 목표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치료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약물 난치성 환자 중 일부는 부정적이고 예민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한 스트레스 또한 증상이 잘 유발시키는 자극 인자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뇌전증은 완치하기 어렵지만 결코 나을 수 없는 병은 아닙니다.
확실한 치료의 목표를 가지고 임하는 것이 가장 빨리 완치로 다가가는 길이 라고 생각됩니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치료를 시작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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