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간질 증상) 간질 약 먹이면 치료 더 어려워진다?!

뇌전증(간질 증상) 간질 약 먹이면 치료 더 어려워진다?!

 

 

 

 

 

 

오늘은 제가 만나봤던 여러 간질(뇌전증) 환자 중 기억에 남는 몇분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환자들이 뇌전증의 증상 중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간질발작 일 것입니다.

 

발작은 간질증상 중 가장 눈에 띄는 증상으로 환자분들이 이 부분때문에 제일 힘들어 하십니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 발작이 그에 대한 기억이 없어서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내가 발작을 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나의 증상을 내가 인지 할 수 없다는 불안감과 사람들의 시선, 뚜렷한 치료법과 그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도 환자들을 지치게 하는 이유들 입니다.

 

처음 간질 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으면 10의 9은 약 복용을 권유 받게 됩니다.

 

간질의 약물치료는 발작의 기전을 차단하며 발작을 막아주는 치료방법 입니다.

 

약물요법은 쉽게 말해 중추신경이 이상흥분증세를 보이지 않도록 신경의 이상신호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치료라기 보다는 통제의 기능이기 때문에 약물요법으로 조절이 되는 경우도, 원할치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어느 한 신경만 차단하기 어려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신경계를 조절하는 약은 그 어떤 진료과의 처방 약보다도 신중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그만큼 약이 독하다는 뜻으로도 해석 될 수 있는데,

 

약의 복용량을 늘려도 전조증상과 발작 횟수에 영향이 없는(적은) 경우.

더이상 약을 늘릴 수 힘들거나, 평생 약을 복용하며 살 수 없다는 판단이 들어

약을 먹지 않고 증상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 이런 경우의 환자 분들이 저희 병원에 가장 많이 오시는 타입 입니다.

 

 

  

간질약은 신경의 이상흥분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전체적인 감각기능, 운동기능 과 같은 자육신경계의 기능성이 조금씩 떨어지기도 합니다.

 

약간 둔한 몸짓이나, 느린 반응, 시도때도 없는 졸음,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미 약물요법을 시작한 이후에는 중단하기 어려울 뿐만아니라

그렇다하다라도 100% 그전 상태로 돌아가기란 장담할 수 없습니다.

 

환자들이 이런말을 합니다.

 

"약을 먹고 나서 멍텅구리가 된 것 같아요...."

 

뇌전증 환자 분이나 가족들이시라면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공감가는 부분이 꽤 있으실 껍니다.

 

저희 밸런스메모리 치료 역시 솔직히 그렇습니다...

 

약물요법을 시행 했다는 것은 이미 신경계에 화학적인 물질이 침투된 상태인데

그런것 없이 '클린'한 상태에서 치료하는 것이 조금 더 예후가 좋습니다.

 

이미 신경계 교란이 일어난 상태 이므로 약물을 중단하는 시간도 조금은 더 필요합니다.

 

 

특히 성인과 10세 이후 증상이 나타난 어린이 라면 약물치료 부터 시작하기 보다는 신경계 신호전달 이상을 교정하는 밸런스 메모리 치료를 권하는 바입니다.

 

간질치료에 있어 밸런스 메모리는 신경의 이상흥분(과흥분)을 유발하는 원인제거를 위해 구조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뇌신경이 모이는 두개골과 경추를 신경의 안정을 위해 구조적인 균형치료를 시행합니다.

 

간질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대뇌 중추신경의 이상흥분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서는

전신의 자율신경, 운동신경, 감각신경이 안정은 매우 필수적 입니다.

 

그중에서도 전신세포에 영향을 주는 교감신경의 안정을 위해서 두개골과 경추를 미세하게 균형조정을 합니다.

 

 

 

밸런스메모리 치료 후에는 전조증상의 빈도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궁극적으로는 더이상 발작을 하지 않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며,

실제로 여러 치료사례에서 그 빈도가 현저하게 줄어들거나 소실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간질치료가 선택의 여지 없이 무조건 약물요법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증상이 생기게 된 원인을 전신으로 확대시켜 보다 후유증 없이 재발없는 방법을 시도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아래의 환자후기는 실제로 두개한의원에서 뇌전증 치료를 받으신 분입니다.

고등학교 때 첫 발작이후 대학병원에 갔으나 약물요법을 하라는 말에 절대 싫다고 저희 병원에 오기 전까지

버텼던 고집 쎈 여대생이었습니다.

 

대학 진학 이후에도 주기적인 발작으로 사회공포증 까지 생긴 환자 였는데

치료이후 남 눈치 안보고 자존심 안상해서 너무 감사하다던 분 입니다.

 

모두 장*경 임 처럼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항상 환자분들의 완치를 생각하며 연구하고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