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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 이상통증/난치성 두통

경추성 두통, 경추성 어지러움증: 두경부균형과 신경계안정

by Dr 난치질환주치의 2013. 7. 25.

경추성 두통, 경추성 어지러움증: 두경부균형과 신경계안정

 

 

 

 

 

 

 

두경부: 두개골-턱관절-경추 부분을 일컫는 머리부분.

 

 

 

 

경추성 두통의 증상은 후두부에 통증 이 있고, 어지럼증, 이명, 눈통증, 팔저림 등

신경계 이상증세를 동반한다.

심할 경우 구역질(구토)와 기억력 저하, 실신 등의 중추신경계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두경부는 뇌와 구조상 맞닿아 있고, 뻗어나가는 뇌신경들의 통로가 되기 때문에

두경부의 구조적 밸런스는 매우 중요하다.

 

 

 

 

뇌신경들은 뇌줄기를 지나 경추 속 척수를 흘러 들어가고

전신의 말초신경으로 끊임없이 뇌의 신호를 전달한다.

 

그러나 뇌를 감싸고 있는 두개골과 경추의 밸런스가 어긋나면

이쪽을 통과하는 신경의 전달체계의 문제가 생기고

신경계 이상 증세가 일어날 수 있다.

 

경추성 두통 역시 경추를 지나가는 신경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동반하고 있다.

통증이나 저림 등의 감각이상이 나타나며,

영향받는 뇌신경의 성격에 따라 어지럼증도 동반된다.

 

 

 

 

 

경추성 두통의 평소의 습관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는데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 층의 발병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따라서 한 자세를 오래 취하는 것을 삼가하고,

틈틈히 스트레칭과 주기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경추성 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발병이 되고 증상이 진행된 경우, 전문의를 통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그 치료방법 중 하나로 두경부의 구조적인 문제를 바로 잡아

전신 신경계의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두경부 미세교정법이 있다.

 

신경은 미세하고도 예민하기 때문에 작은 불균형에서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것을 두개골(상악)과 턱관절(하악)을 기준으로

경추의 신경반사요법을 통해 미세교정한다.

 

 

 

 

 

신체의 구조적 불균형이 신경계에 수많은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할 것이다.

 

 

 

<경추성 두통 사례> 김x식 님의 치료호전표 입니다.(남,61)

김x식 님은 두통, 후두통, 어지러움증, 뒷목, 어깨통증, 팔저림 으로 내원하신 분입니다.

 

-첫 내원일: 2012.03.19

-치료이력: 침치료,물리치료

 

-내원당시상태: 목과 어깨, 등 부위는 자주 아파서 침과 물리치료를 자주 받고있었고,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과 두통, 뒷머리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혈압체크를 해보니  혈압이 정상이었는데 갑자기 180까지 올라가서 입원하여 치료, 검사함. 검사상 이상은 없었고, 고혈압으로인한 증세인것 같다고 함. 퇴원 후 혈압은 약을 먹지 않아도 바로 정상수치로 내려왔는데 머리와 목, 등부위 통증은 좋아지지 않고, 팔저림이 너무 심해져서 내원함.

 

 

 

 

<밸런스메모리 >

 

-1회차(2012.03.19): 두통, 어지럼증, 뒷목, 뒷머리, 등부위 통증, 팔저림.

 

*소견: 처음 진료 시 본인의 증세에 대해 어떤 치료를 받아야할지, 왜 이렇게 불편한건지에 대해 의문이 많으셨는데, 현재 가진 증상은 두개골과 경추부분의 신경의 눌림으로 인해 발생되는 것임을 확인시켜 드리고, 실제로 두개골 위치 측정과 목 긴장도 테스트를 하면서 두통과 팔저림이 완화됨을 느껴 그동안 몸에 나타났던 증상과 경추의 연관성을 몸으로 확인하여 치료를 바로 결정함.

 

-2회차(2012.03.21): 내원 첫날은 좋았는데 어제 저녁부터 허리가 약간 불편하고, 오른쪽 어깨부위 저림이심해서 내원함.

 

-3회차(2012.03.23): 팔저림증세가 아예 없을때도 있고, 업무를 많이 하면 조금씩 저려와 심할 때도 있음. 목과 어깨가 뻐근함.

 

-4회차(2012.03.27): 어제까진 오른쪽 목과 어깨에 통증만 있고, 저림은 없었는데 오늘 업무를 많이하다보니 팔이 저렸음. 주로 업무를 할 때 팔저림 증상을 느낌.

 

-5회차(2012.03.30): 오른쪽 팔과 어깨가 어제까지는 약하게 통증이 있었는데 오늘 많이 불편함을 느낌. 주로 내원 이후 괜찮고,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해짐.

 

-6회차(2012.04.06): 두통과 팔저림 현상이 계속 있지만, 강도가 많이 약해지고, 심하지 않았음. 어지럼증은 없음.

 

-7회차(2012.04.13): 내원 이후 두통이 점점 나아지고, 자주 아프지 않음, 이번주는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괜찮았음.

 

-8회차(2013.04.20): 전반적으로 머리쪽의 통증이나 어깨 부위가 많이 좋아진느낌. 업무를 해도 전처럼 심하게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목과어깨에 경직되는 느낌이 많이 좋아짐.

 

-9회차(2013.04.28): 아침에 일어났을때 어깨와 팔이 저렸고,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짐.

 

-10회차(2013.05.05): 운동을 시작했는데(헬스) 운동후 약한 허리통증이 있었음.

 

-11회차(2013.05.18): 다른 증상은 없고, 오른쪽 어깨에 약간 통증이 있음. 허리통증은 없어짐.

 

-12회차(2013.06.04):하루정도 저린느낌이 있었음. 거의 없는데 어쩌다 저림증세가 생기면 하루정도 불편함.

 

-13회차(2013.06.25):자세가 좋지않거나, 오래 앉아있을때 목에 불편함이 있었고 그 외에는 괜찮았음.

 

-14회차(2013.06.29): 불편함 없었음. (점검. 2주 후 내원)

 

-15회차(2013.07.11): 불편함 없었음. (점검, 3주 후 내원)

 

-16회차(2013.08.01): 거의 불편함이 없는데, 가끔씩 손가락이 찌릿함.(점검, 4주 후 내원)

 

-17회차(2013.08.29): 간헐적으로 손이 약간 저리지만, 거의 증상 없음. (점검, 2주 후 내원)

 

-18회차(2013.09.12): 불편함 없었음. (점검, 4주 후 내원)

 

-19회차(2013.10.06): 가끔 저림증상 있지만, 바로 없어지고, 증상 거의 못 느낌.

 

 

*최종소견: 경추의 위치가 불안정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많이 오른다거나, 갑자기 원인모르게 어지럽고 구토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두통이 생기고 팔이 저리거나 목과 어깨가 많이 불편해질 있음. 하지만 MRI로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어떤 치료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헤메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밸런스메모리 치료를 하여 많이 호전됨을 느낄 수 있음. 증세의 시작은 6개월가량 되었고, 치료를 단기간에 끝내고 싶어하셨지만, 증상이 아주 간단하게 치료하여 호전될만한 증상은 아니었기 때문에 단계적인 치료를 해야했고, 본인도 꼭 고치고싶은 의지가 강해 힘들지만 단계적인 치료를 거의 마무리하고 점검치료 또한 마무리 되어 더이상 내원하지 않아도 되어 치료를 종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