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부 이상흥분/뇌전증(간질)

간질, 미주신경 장애로 인한 간질 증상

Dr 난치질환주치의 2014. 1. 14. 04:30

간질, 미주신경 장애로 인한 간질 증상

 

 

 

 

뇌전증은 뇌세포의 비정상적인 과흥분 상태일 때 증상이 나타난다

 

간질 증상으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발작에서 부터 잠시 멍한 증상,

입맛을 다시는 증상 등 환자의 경우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존재한다.

 

아래의 환자는 30대 중반의 여성으로써 5년전 부터 항견련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약물복용 후 대발작의 횟수는 줄어들었으나

표정이 멍해지면서 손가락이 움찔거리고, 입주위에 거품이 남아있는 등의 소발작이

본인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중에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환자는 항상 언제 대발작의 증상이 일어날지 모를까 하는 불안감

소발작으로 자신이 기억을 잃은 사이에 생길지도 모를 위험한 일들에 두려워했다.

간질 증상 외에도 일상 생활에서는 어지럼증이 자주 나타나며

목과 어깨가 항상 경직되고 뻐근하고 당기는 통증이 종종 있다.

 

항경련제는 약물의 농도 조절을 통해 증상을 억제 시킬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때문에 간질 환자 중 오랜 약물 복용에도 계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없어 약을 중단했을 때 다시 증상이 반복되는 재발률이 상당히 높다.

(통계적으로 약에 반응이 없는 환자가 30%, 약 중단 후 재발되는 환자가 40% 정도라고 한다)

 

간질의 원인과흥분은 자울신경계와 관련이 있는데,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뇌간과 미주신경의 불안정이 뇌전증 증상을 촉발시킬 수 있다.

또한 수면부족, 알콜 및 니코틴, 과로, 포만감은 예민한 신경에 무리를 주어

간질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뇌간과 미주신경의 안정,

즉 자율신경계의 안정은 뇌전증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를 현저히 줄여 줄 수 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환자 뿐 아니라 대부분의 환자들의 증상은 교집합 되는 부분은 상당하나

모두가 공통이 되는 케이스는 찾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무수한 신경의 회로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지점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두개골과 맞닿은 상부경추와의 구조적 관계는 체형교정의 단계를 넘어서

해부학적으로 뇌간과 자율신경계의 안정에 큰 영향을 주는데

신경계 전체의 안정에 있어 두개골과 경추의 안정적인 구조는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각기 다른 이상 지점을 가진 뇌전증 환자들의 증상 치료에 있어

다수를 커버할 수 있는 중요한 핵심이 된다.

 

 

<환자의 체열사진>

 

체열 진단 시 좌우가 상당히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신경의 밸런스가 불안정 해지면서

전신으로 흐르는 혈액이나 조직 세포의 상태가 함께 불안정해짐을 알 수 있다.

 

두개골과 경추의 구조 교정으로 신경계가 밸런스를 찾게되면 좌우가 대칭된 색상을 가진다.

뇌전증 환자에게서 흔히 볼수 있는 증상이다.

 

 

환자의 치료 차트이다.

뇌전증의 경우 다른 질환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치료에 임할 필요가 있다.

 

위 환자는 현재 5년 동안 복용하던 항경련제를 중단하고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무조건적으로 약을 중단하라고는 하지 않는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병행치료를 하거나 시기를 조절해 볼 수 있다.

또한 단기적으로 집중치료기간을 가진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관리하고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