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부 이상통증/난치성 두통

두통: 긴장성두통이 스트레스에 취약한 이유

Dr 난치질환주치의 2013. 8. 4. 05:00

 

긴장성두통이 스트레스에 취약한 이유

 

 

 

 

 

 

 

긴장성 두통은 두개골 밖에 분포하는 근육이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의 정도가 비교적 약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매우 흔한 두통이다.

 

긴장성두통은 주로 20~40대 여성들에게 잘 발생하며,

아침에는 괜찮다가도 오후가 되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아직까지 긴장성두통의 원인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나 피로, 수면부족 등이 긴장성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머리가 아프다고 느끼는 이유는

신경계를 더욱 예민하게 만들어 통증이 유발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교감신경계가 자극을 받게 된다.

이때 머리 주위와 목덜미 근육이 수축되어 통증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두통이 잘 유발될 수 있는 환경적 조건을 만들긴 하지만

이것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힘들다.

이미 불안정했던 신경계가 더욱 예민해질때 통증을 자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두통 외에 많은 신경계 질환들이

불안정화 될 수 있는 요건(스트레스, 수면부족, 약물복용 등)에 처할 경우,

증상이 더욱 심화되거나 주 증상 외 연관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두통을 비롯한 어지럼증, 편두통, 목-어깨통증 등 다양한 통증을 가진 환자들은

근본적인 통증을 만드는 신경계 환경에 집중 할 필요가 있다.

 

 

 

 

 

두개골과 턱관절, 경추로 이루어진 두경부의 구조적인 균형이 불안정 할 경우

구조를 따라 흐르는 신경계와 주변 조직들(근육, 혈관, 림프 등)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고, 자연스런 흐름에 방해를 받게 된다.

 

그때 일어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가 통증이며,

이는 뇌-신경계에 원할하지 못한 명령체계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구조적인 균형이 두통 및 여러 통증을 유발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더불어 증상을 심화시키는 스트레스와 그밖에 요인들에 대한 적절한 관리 또한 필요하다.

충분한 휴식과 고른 영양 섭취, 긍적적인 마음 가짐이 실제로 통증을 어느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내몸이 말하는 신호인 통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에 임한다면

통증은 곧 난치질환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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