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 치료 - 비약물 치료

신경의 이상흥분 - 간질치료의 구조적접근

 

간질을 앓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처음 발작이 시작된것은 중학교때이고, 현재는 대학생인데 한달에 몇 번정도 발작증세가 있습니다.

처음 발병시, 검사를 해봤는데, 간질뇌파가 있지만 약먹을 정도는 아니고 좀 지켜보라고 했습니다. 아주 심한 것 같지는 않구요 어떤 상황에서든 갑자기 시작됩니다.

저는 발작중 기억이 없어서 알지 못하고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알려줘서 아는정도 입니다.

예를들자면 수업시간에 갑자기 펜을들고 한가지 동작과 혼잣말 비슷한것을 반복하고 그러면서 입에 거품도 조금씩 생기구요. 1분에서 2분정도? 아주 짧은시간동안 있는증상이고, 깨어나면 아무렇지 않고 언제 그랬냐는듯 행동하구요.전 잘 모르지만 그렇다고 하네요.

저는 간질을 앓고 있지만, 친구들과 소통에도 문제가 없고, 공부나, 기억력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대학생이다보니 과모임에 나가 술도한잔씩 먹고 일상생활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제 자신이 언제 또 그럴지 모르지 불안하고 창피하고 무엇 보다도이제 취업도 해야하고, 결혼도 해야하는데, 이런 제 모습을 볼때 이해해줄 사람들이 많지않을것 같아 걱정입니다. 저와같은 원인없는 간질발작이 있어 방치하다가 더 큰 병이 올 수 있는건 아닌지, 그리고, 이런증상이 개선될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뇌전증(간질)은

중추신경의 이상흥분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발작에 대한 기억이 없어

주변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발작의 횟수나 양상을 알게 됩니다.

본인이 알 수 없는 것이 더욱 심리적으로 더욱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대뇌의 전기적인 과흥분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뇌의 이상병변으로 명확한 유발원인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발작이 더 많이 있습니다.

 

 

 

 

부분발작이나 전신발작은 기전의 차이라기 보다는

신경의 전기적인 과흥분의 신경범위의 차이입니다.

간질발작을 유발하는 신경의 이상신호는

약물로 조절되는 경우도 있으나

약물요법으로 억제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간질의 약물치료는

발작의 기전을 차단하는 약물이며

증상을 막아주는 치료방법입니다.

단일신경만을 차단하지 못해

여러 가지 감수해야할 부분이 존재합니다.

 

 

 

간질 치료의 근본적인 접근방법?

 

간질치료의 접근은

신경의 과흥분을 유발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으나

아직은 여러 가지 가정을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우 유의성이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신경의 안정을 위한 구조적인 균형치료입니다.

 

 

 

 

구조적균형치료는

신경의 영향을 주는 골격의 정렬을 의미하지만

큰 틀어짐의 조절보다는

미세한 조절을 통해

가장 안정된 위치로 회복하는 방법입니다.

 

 

대뇌의 이상흥분은

단독으로 흥분되기 보다는

전신의 자율신경, 운동신경, 감각신경의

종합적인 정보의 균형이상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와 연관된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추신경의 이상흥분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서는

대뇌로 입력되는 전신의 자율신경, 운동신경, 감각신경 정보의 안정은

필수적인 부분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율신경의 안정은 매우 중요한 부분일 수 있으며

전신세포에 영향을 주는 교감신경의 안정은 더욱 중요합니다.

 

 

교감신경의 안정을 위해서 경추의 안정을 유도

경추와 두개골의 안정은

주변 교감신경의 안정을 유도합니다.

 

 

 

 

 

임상에서 구조적인 안정을 통하여

발작의 빈도가 현저하게 줄어들거나 소실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치료의 기전은 원인을 규명하는것 만큼이나 어렵지만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은 서로 그물망처럼 얽혀있고

병리적인 현상이 단편적으로 발생되는 것이 아닌 만큼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두개한의원 강남점 김주형 원장 -